머크, 일본 지진피해 복구에 구호의 손길 보내

입력 2011-03-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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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의약ㆍ화학기업인 머크(Merck KGaA)가 일본 지진피해 복구 노력에 동참한다.

머크 본사는 지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총 1억엔(약 13억6500만원)을 기부한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부금의 대부분은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전달되며 나머지는 머크의 일본지사에 일임될 예정이다. 머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운 오나하마 지역에 생산 시설이 있어 이번 기부로 인한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이와는 별도로 직원들이 자발적인 구호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매칭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될 계획이다.

칼 루드비히 클레이(Karl-Ludwig Kley) 머크 회장은 "엄청난 재앙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모든 분께 위로를 전하며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추가 피해 없이 하루 속히 해결돼 복구 노력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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