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① 英 명문 MBA ‘크랜필드대 경영대학원’

입력 2011-03-31 11:05 수정 2011-03-31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 MBA와 긴밀한 유대관계...대규모 전문가 갖춰

<글 싣는 순서>

① 英 명문 MBA ‘크랜필드대 경영대학원’

② 크랜필드대 MBA, 1년 집중코스로 승부

③ 크랜필드대 MBA 입학은 이렇게

크랜필드대 경영대학원은 영국 명문 MBA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권위있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이 대학원을 세계 15위, 유럽 4위 MBA로 선정해 영국 MBA 중에서 당당히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1962년에 설립된 크랜필드대 경영대학원은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MBA로 크랜필드대의 간판과 다름없다.

▲영국 베드퍼셔주 크랜필드에 자리잡은 크랜필드대 MBA 캠퍼스.

유럽의 교육환경은 미국에 비해 훨씬 다국적이어서 유럽 프로그램은 글로벌화에 기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MBA의 경우 유학생이 30%를 넘지 못하는 데 비해 유럽은 오히려 자국 국적 학생이 30%를 넘지 못한다.

유럽은 어느 한 나라를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지역간 연대가 강한 편이다.

유럽 MBA와 기업과의 연계는 미국보다 훨씬 강하다.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정 비즈니스를 개발하기도 하고 학교에서의 교육 프로그램 자체도 기업과 연계해 구성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 MBA들은 이를 채택하려고 노리고 있기도 하다.

특히 크랜필드 MBA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다른 MBA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기로 유명하다.

동문 네트워크 규모는 전세계 120개국 전문 경영인 1만2000명을 넘는다.

이 대학원은 또 미국 버지니아대 다든 경영대학원, 중국 상하이시 정부와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CEIBS), 인도 방갈로르 MBA(IIMB), 호주 멜버른 비즈니스 스쿨(MBS)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크랜필드의 MBA 프로그램은 상당히 훌륭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규모 전문가를 갖추고 있는 이 대학원은 특히 기업 경영자들을 위한 과정을 강조한다.

이 대학원의 전임 교수는 90여 명으로 유럽 MBA 중 가장 많으며 특히 조사를 통한 경영 활동 연구에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크랜필드 MBA는 교수와 학생간 자유롭게 교류가 가능한 개방적인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간 격의 없는 관계를 바탕으로 이들은 합동으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한다.

교수 오피스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개방돼있어 교수와 학생간 일체감이 매우 높다.

여러 건물군집이 들어서 있는 영국 런던 근교의 평화로운 베드퍼셔주 크랜필드에 자리잡은 이 대학원은 규모가 크며 시설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컴퓨터 기반인 정보센터에는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컴퓨터 시설이 마련돼있다.

학부 도서관과 캠퍼스내 위치한 도서관에는 6만여 권의 책과 10만여 종의 마이크로폼 자료가 소장돼있으며 정기간행물도 비치돼있다.

학생들은 CD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검색 서비스를 통해 외부의 문헌이나 자료를 찾아볼 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64,000
    • -0.12%
    • 이더리움
    • 5,17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38%
    • 리플
    • 705
    • +0.86%
    • 솔라나
    • 226,900
    • -0.48%
    • 에이다
    • 625
    • +0.81%
    • 이오스
    • 999
    • -0.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500
    • -2.18%
    • 체인링크
    • 22,630
    • +0.22%
    • 샌드박스
    • 591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