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40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5%로 전월(71.4%)대비 0.9%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72.9%) 이래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하락 원인을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9.4%로 전월(41.6%)대비 2.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9.4%→68.43), 중기업(75.6%→75.4%)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70.9%→69.9%), 혁신형제조업(73.6%→72.6%) 모두 전월대비 각각 1.0%p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72.3%→68.0%), 1차금속(71.5%→68.9%), 종이및종이제품(73.4%→70.9%), 식료품(70.4%→68.4%) 등 업종의 가동률이 하락한 반면 목재및나무제품(67.9%→70.1%),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74.6%→76.7%), 가구(70.4%→72.5%) 등 업종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