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빅3, 킴스클럽마트 입찰서 제출

입력 2011-03-30 17:23 수정 2011-03-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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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SSM) 빅3가 킴스클럽마트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마감한 킴스클럽마트의 공개매각에 SSM '빅3'인 롯데, 홈플러스, GS리테일 등이 예비 인수제안서(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킴스클럽마트는 전국 54개 매장이 있고 지난해 기준 매출 2859억원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장수로 보면 SSM 업계 5위지만 킴스클럽마트를 기존 '빅3' 중 어느 한 곳이 가져가게 되면 업계 순위가 재편된다.

지난해 말 기준 매장수가 258곳인 롯데쇼핑이 이를 인수하면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2위인 홈플러스와 3위 GS리테일의 매장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232곳과 207곳으로 이들 중 킴스클럽마트 인수전의 승자는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특히 SSM이 보통 330㎡(100평) 내외지만 킴스클럽마트는 평균 300평대로 크고 회원 43만여명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반면, 18개의 SSM을 운영하는 신세계는 참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SSM 점포가 18개에 불과해 인수 효과가 높지 않은데다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SSM 출점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인수 참여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이랜드는 예비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4∼5곳을 추려 예비 후보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실사를 진행한다.

이어 4월 말 예비 후보들을 대상으로 최종 입찰을 진행해 5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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