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빙 슈퍼레이스 "올 시즌 다이내믹과 짜릿함 가득"

입력 2011-03-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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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부 운영규정 발표, 개방폭 넓혀 볼거리 가득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타이틀 스폰서와 경기 일정을 발표에 이어 경주차 및 세부운영 규정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올 시즌 개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올해 레이스의 기본 개념인 '다이내믹'과 '스릴'을 관람객이 만끽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을 꼼꼼하게 다듬었다.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세부운영 규정을 발표했다. 레이스의 다이내믹과 짜릿함을 더하기 위해 운영규정을 다듬고 개방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새 규정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슈퍼 6000과 슈퍼 2000 클래스가 통합전으로 펼쳐진다는 점이다. 통합전은 롤링과 스탠딩 스타트를 병행해 레이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나아가 경기 중 타이어 교체를 위한 피트 스톱(슈퍼 6000 클래스 해당)을 의무적으로 규정지었다.

피트에 머물렀던 슈퍼 6000 클래스 경주차들은 높은 배기량과 출력을 앞세워 슈퍼 2000 클래스 경주차를 하나둘 추월하며 박진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보다 흥미로운 레이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슈퍼 2000 클래스는 이제껏 1600cc 이상 2000cc 미만 자연흡기 엔진만 장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과급기인 터보를 허용해 더 큰 파워를 기대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 규정을 통해 각 자동차 메이커의 차종간 격차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모델들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드라이버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도 눈에 띈다. 슈퍼 3800 클래스 참가자격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의 '라이선스 A'가 필요했지만 올해부터는 B 이상의 한국 국적을 가진 드라이버로 정했다.

그러나 3회 이상 슈퍼 레이스에 출전했을 경우 외국 국적의 드라이버도 출전을 허용하는 조항을 두었다. 외국 국적 드라이버가 참가할 수 없는 슈퍼 1600 클래스는 레이스 입문과정의 역할을 확대키 위해 전년도 시리즈 입상자(1~3위)에게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하고 3년간 누적, 이후에는 참가 자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차의 참가 범위를 대폭 개방한 것도 새로운 시도로 풀이된다. 까다로운 규정으로 해외 메이커의 진입 장벽이었던 작년과 달리 국내에 공식 대리점을 갖추고 S.O.C 승인을 받은 모델은 해당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메이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규정을 손질했다"며 "이를 통해 경쟁 모델의 폭이 넓어져 관중들도 더 재미있는 레이스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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