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行 박근혜 “평창 유치 與野 따로 아니다”

입력 2011-03-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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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강원 방문을 비판한 야당을 겨냥해 “동계올림픽 유치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당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고문인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평창특위 회의에서 “우리의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 최대한 결집을 해야 하고,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평창동올림픽유치 특위 고문 자격으로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박 전 대표를 두고 민주당 등 야당은 강원도지사 선거에 간접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왔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얼마 전 제가 강원도 오는 것에 대해 할 일이 없어서 오느냐는 말을 했다”면서 “민주당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강원도의 꿈은 우리 대한민국의 꿈이고, 우리 한나라당의 꿈”이라며 “앞으로 더욱 모든 노력을 다해서 자랑스러운 강원도, 당당한 강원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치특위 회의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김진선 특위위원장과 원희목·김소남·허천·황여철·권성동·배은희·이혜훈·이정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남권신공항 입지 선정 논란에 대해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다”며 언급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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