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민자고속道' 연말 착공 예정

입력 2011-03-2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리~서울~남양주~의정부~포천을 잇는 50.54㎞ 연장‘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올해 말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첫 고속도로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연말 착공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조6000억원이 투입돼 4~6차로로 건설되며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와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환경·교통 영향평가 등를 마치고 금융 약정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오는 7월까지 금융 약정을 마무리하고 3~4개월간 관계기관과 협의한 뒤 국토해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2청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11~12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수익형 민자사업(Build Transfer Operate. BTO) 방식으로 건설되며 서울북부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관리한다.

최소 운영수입 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도 2800원(㎞당 56원)으로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수준(1.02배)으로 낮춰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경기도2청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포천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5조4446억원의 생산유발과 3만968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경기도2청의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13,000
    • -0.47%
    • 이더리움
    • 5,138,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1%
    • 리플
    • 695
    • -0.14%
    • 솔라나
    • 223,100
    • -0.67%
    • 에이다
    • 625
    • +0.81%
    • 이오스
    • 993
    • -0.3%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2.51%
    • 체인링크
    • 22,350
    • -0.93%
    • 샌드박스
    • 58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