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6차 IDB 연차총회 한국서 개최

입력 2011-03-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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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후 10년만..남미 경제개발 역량 확대 파트너 인정

2015년 제56차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임종룡 1차관이 지난 25~28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52차 IDB 연차총회에 참석해 2015년 연차총회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28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2015년 연차총회 유치가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일본 오키나와 연차총회 후 10년 만에 남미지역 이외 국가에서 열리는 회의다. 우리나라로서는 2005년 3월 IDB에 가입한 후 10년 만이다. 2012년은 우루과이, 2013년 파나마, 2014년에는 브라질에서 각각 연차총회가 열릴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IDB 역외국 회의 및 각국 이사 개별 접촉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해 왔다.

특히 2015년 IDB 가입 후 한국-중남미 간 경협사업이 단기간에 대폭 확대되는 등 한국이 중남미 경제개발을 위한 역량 확대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신뢰감이 확산된 것으로 재정부는 보고 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수원국에서 원조국으로의 발전 경험 등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이 강화된 것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DB는 1959년 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0년말 현재 자본금은 1050억달러며, 총 48개국이 가맹국이다. 우리나라는 220만달러를 출자해 지분율과 투표권비중은 각각 0.0029%, 0.0038%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48개국 재무장관 등 회원국 대표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기업 경영진 등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남미 경제의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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