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억울한 죽음이었다”

입력 2011-03-25 11:24 수정 2011-03-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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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억울한 죽음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년 전 되돌아보면 46명의 젊은이들이 칠흙 같은 밤에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은 더 이상 아픔이나 비극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며 “그것이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임을 자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 더욱 강건한 국가로 거듭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것이 우리가 천안함 46용사의 죽음을 애도하고 기억하는 진정한 의미”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당시 북한의 주장대로 진실을 왜곡했던 사람들 중에 그 누구도 용기있게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며 “당시 북한의 주장대로 진실을 왜곡했던 사람들 중에 그 누구도 용기있게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변화했고, 나라를 어떻게 지킬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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