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우려에 30개월래 최고치...WTI 105.75달러

입력 2011-03-24 06:04 수정 2011-03-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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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최고치 경신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리비아와 시리아 등 중동 지역 정정 불안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78센트(0.7%) 상승한 배럴당 105.75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2008년 9월26일 이후 30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21센트 오른 배럴당 115.9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등 서방 연합군이 리비아 추가 공습을 준비하고 있고 시리아에서 정부군과 반정부 시위대가 충돌했다는 소식에 중동 정정 불안으로 인한 수급 차질 우려가 커져 상승했다.

토드 호위츠 아담 메쉬 트레이딩 그룹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가는 공포 프리미엄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석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투자자들은 중동의 불안한 정세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밝힌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13만배럴 증가한 3억5280만배럴로 전문가 예상치인 150만배럴 증가를 웃돌았다.

금값은 중동의 불안한 정세에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커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4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438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인 온스당 1437.70달러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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