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에 독일 '암펠만' 매장 오픈

입력 2011-03-24 06:00 수정 2011-03-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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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25일 독일인의 정신과 생활을 대표 하는 국민 브랜드 ‘암펠만(Ampelmann)’을 강남점 신관 5층에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암펠만(Ampelmann)은 신호등(Ampel)과 아저씨(Mann)가 합쳐진 말로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는 도로의 보행 신호등 마다 암펠만 심볼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독일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숙한 디자인 브랜드다.

최초의 암펠만 브랜드 디자인은 칼 페글라우(Karl Peglau)라는 심리학자가 (구)동독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높은 것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 공공 디자인을 새롭게 만들면서 탄생했다.

실제로 암펠만 디자인이 신호등에 도입되면서 (구)동독 지역 베를린의 보행자 교통사고율은 40%까지 감소했다.

암펠만을 디자인한 칼 페글라우가 2009년 사망했을 때에는 한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특집물을 제작했을 정도로 암펠만은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심볼이다.

이러한 디자인 심볼을 패션의류와 잡화, 아동제품, 생활용품 등에 활용한 브랜드가 바로 이름 그대로의 독일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 ‘암펠만’ 이다.

현재 암펠만은 독일에서 64개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고 베를린 시내에 전문 메가샵 4곳을 운영중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백화점에 최초 입점한다.

신세계는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전개해 암펠만 만의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대는 암펠만 심볼이 그려진 집업 재킷이 10만원대, 가방이 20만원대 정도이다.

캐주얼팀 강신 캐주얼팀 바이어는 “암펠만 매장에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들도 선보인다”며 “통일독일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암펠만에 한국적 감성을 불어넣어 독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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