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두바이...지난해 경제 2.2% 성장

입력 2011-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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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관광산업 회복...첫 9개월 성장률 2.4%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2.2% 성장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바이통계청(DSC)은 20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십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보류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두바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바이 부동산 가격은 지난 2008년 고점 대비 60% 하락하면서 두바이 개발업체들은 최근까지 자금 부족으로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교역과 관광산업 회복에 힘입어 UAE GDP의 3분의1을 차지할 수준으로 성장했다.

DSC는 "두바이의 GDP가 지난해 첫 9개월 동안 2.4%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전체 GDP 성장률은 2.2%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9월 두바이 최대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가 채권단과 250억달러 규모의 채무구조조정에 합의함에 따라 두바이 부채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전문가들은 두바이의 총 부채가 GDP의 144%에 달하는 1150억달러로 추정했다.

두바이 경제는 지난 2009년 건설 및 부동산시장 침체로 2.4% 위축됐다.

앞서 두바이 GDP 성장률은 2008년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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