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공급..분양가 높아질 듯

입력 2011-03-20 16:59 수정 2011-03-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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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지난해 청약 열풍에 힘입어 첫마을 2단계 아파트와 상가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중에 이전이 시작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 이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될 아파트는 분양주택 3576가구, 임대주택 1362가구 등 총 4938가구로, 분양주택은 첫마을 2단계 사업 3576가구가 올해 5월에, 임대주택은 1단계 660가구, 2단계 702가구가 오는 9월에 각각 분양된다.

LH는 지난해 첫 분양된 1단계 분양주택 1582가구가 21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이 가운데 99%가 계약된 만큼 반응이 좋아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주택은 주택형이 전용면적 49㎡부터 102㎡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다.

LH는 민영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을 고려해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를 병행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분양가는 1단계 아파트 분양가(전용 85㎡ 평균 3.3㎡당 640만원)와 대전 등 인근 지역 시세를 고려해 오는 5월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턴키 사업인 점과 금융비용, 주변 아파트 시세 상승 등을 고려할 경우 1차 분양가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지역 제한 없이 청약통장 보유자에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특별공급 등 구체적인 물량 배정은 미정이다.

세종시 최초로 선보이는 단지 내 상가(215가구)는 5월에 1단계 82가구, 11월에 2단계 133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일반 아파트 상가와 달리 인접 중심상권 지역의 가로변을 따라 1층에 배치돼 있어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다고 LH는 설명했다. 문의 160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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