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I中 공무원에 뇌물 혐의 IBM, SEC와 1000만弗 합의

입력 2011-03-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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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에서 공무원들에게 10여년 동안 뇌물을 준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소된 IBM이 과징금 등 100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SEC와 합의한 것으로 18일(현지시각)알려졌다.

과징금 성격의 민사제재금 200만달러, 부당이익 환수금 530만달러, 이자 270만달러 등이다.

앞서 SEC는 한국과 중국 IBM이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현지에서 사업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정부부처 공무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으며, 이는 사업적 이익을 위해 외국 정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을 위반한 것이라며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IBM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공무원들에게 모두 2억3000여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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