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日원전 우려 완화...490선 회복

입력 2011-03-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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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9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8포인트(1.43%) 상승한 494.7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일본 원전 우려 완화로 15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장 초반부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일부 전력이 복구된데다 선진 7개국(G7)이 일본 지진 사태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심이 호전된 모습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7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31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했다. 장 중 내내 매도세를 지속하던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 56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음식료(3.12%), 비금속(3.04%)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운송장비(2.73%), 디지털컨텐츠(2.66%), 컴퓨터서비스(2.61%), 섬유(2.45%), 기계(2.16%) 등이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0.31%), SK브로드밴드(0.34%), 다음(0.33%), 에스에프에이(1.76%), 동서(2.06%), 포스코 ICT(2.97%) 등 대부분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0.92%), CJ오쇼핑(-1.01%), OCI머티리얼즈(-0.09%), 메가스터디(-0.7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엔알디가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태로 인한 발전용 석탄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화력발전용 보일러 전문업체 신텍이 화력발전에 대한 관심 부각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산네트웍스는 KT와 공급계약을 체결 소식에 7.8% 급등했고, 영남제분은 밀가루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5.8% 상승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한 730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232개 종목은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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