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BOJ 유동성 공급 불구 초강세

입력 2011-03-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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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1.82% 하락한 79.1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뉴욕 시장에서 79.59엔으로 16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면서 계속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BOJ는 이날 오전 단기 금융시장에 5조엔(약 70조원)을 공급한 데 이어 오후에도 1조엔을 추가로 투입했다.

조셉 카프루소 커먼웰스은행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졌고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엔화와 스위스 프랑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시장 직접 개입을 당장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것이 엔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성은 이날 “18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회의에서 지진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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