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폭 축소…日대지진 우려 VS. 美양적완화 지속

입력 2011-03-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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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가 경기 확대에 영향으로 줄 수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60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매입을 지속할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방사능 누출 공포가 확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돼 미 국채 가격은 하락세를 면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일본이 재해복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 국채를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국채 가격 하락을 제한했다.

웰스파고의 제이 뮐러 채권 투자전략가는 “FOMC 성명에서는 소극적인 표현이 몇 개 삭제되고, 경기 전망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정책에 변경은 없고, 금리인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시사점도 없다”고 말해 연방준비제도 내에서도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후 5시 15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5bp(1bp=0.01%) 하락한 3.31%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6%로 전일 대비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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