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 합의 실패

입력 2011-03-15 2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들이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합의에 실패했다.

G8 외무장관들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하고 대신 UN 안전보장이사회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를 퇴진시키기 위한 압력을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G8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찬성한 반면 다른 국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여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군사 개입은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북아프리카 민주화 운동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아랍연맹(AL)이 비행금지구역에 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전일 회의에 참석 후 리비아 반군 대표단과 면담했지만 이날 폐막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이집트를 방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63,000
    • -0.52%
    • 이더리움
    • 5,295,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1.77%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3,100
    • +0.47%
    • 에이다
    • 628
    • +0.64%
    • 이오스
    • 1,142
    • +1.3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7%
    • 체인링크
    • 25,770
    • +3.83%
    • 샌드박스
    • 60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