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 ‘투어프로 시크릿 노트’ 김도훈 편 15일 방영

입력 2011-03-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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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752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프로 골퍼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권택규)의 ‘투어프로 시크릿 노트’에 김도훈(22.넥슨)이 출연한다.

김도훈은 2006 아시아게임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듬해 프로에 데뷔했다. ‘2009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부화재프로미 군산CC오픈에선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10 시즌 퀄리파잉스쿨에 나가 국내 참가 선수 중 가장 좋은 4위에 올랐다. 지난해 JGTO 18개 대회에 출전해 6334만 7416엔을 벌어 들여 상금 순위 11위에 올랐다.

이날 김도훈은 일본에서의 한 해를 돌아보며 처음 일본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을 때의 기쁨을 전달한다. 이어 현재 상금순위는 11위지만 앞으로 상금왕에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 JGTO 카시오월드 챔피언십에서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경기를 펼쳤지만 2위에 머물러 아쉬웠다는 말과 함께 일본에서는 매주 자신을 응원하는 오빠부대가 있다고 부끄러운 듯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자신과 나이, 이름, 심지어 한자까지 똑같은 김도훈753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도훈753과 함께 경기를 하러 가는 중 승무원이 같은 사람의 티켓이 연달아 나온 줄 알고 한 장을 찢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라고.

여자 골퍼 이상형 베스트 5, 자신의 라이벌 누구냐는 질문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김도훈은 준비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자신의 스윙을 선보이며 그만의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JGTO 상금왕을 노리는 당찬 김도훈의 골프 스토리와 솔직 담백한 속마음은 15일 밤 11시, J골프 ‘투어프로 시크릿 노트’ 김도훈752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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