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제선 항공여객 전년比 8.4%↑...2월 역대 최고

입력 2011-03-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항공운송실적을 조사한 결과,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331만명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 등 해외 관광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내선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은 각각 0.8%(144만명), 3.1%(26만20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한파 및 장기간의 설 연휴로 인한 동남아·미주노선 수요 증가 여파로 역대 2월중 최고치였던 2008년(316만명)보다도 4.7% 증가했다,

특히, 인천공항에 취항중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분담율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2.7%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0.8% 감소했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여객 수송량이 59만명으로 전년대비 1.2배 상승했다. 분담율도 지난해 2월 34.2%에서 이달에는 41%로 증가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국제화물은 항공화물 수출입 둔화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24만2000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환적화물(8만6000톤)은 전년대비 1.3% 소폭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3월 여객수요는 예년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항공화물도 IT부품 수출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62,000
    • +1.86%
    • 이더리움
    • 5,27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69%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5,700
    • +2.43%
    • 에이다
    • 639
    • -0.31%
    • 이오스
    • 1,124
    • +0.36%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99%
    • 체인링크
    • 24,410
    • -0.61%
    • 샌드박스
    • 637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