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기업 피해 속출...원전ㆍ정유공장 가동 중단

입력 2011-03-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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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사 착수...사망자 계속 늘 듯

일본 동북부 지방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으로 기업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11일(현지시간) 직접적 지진 영향권에 든 미야기현 공장에 전화연결을 시도하고 있으나 되지 않는다면서 피해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부품 납품업체인 도요타 보쇼쿠는 미야기현 공장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소니는 도호쿠 지방에 위치한 6개 공장 가동을 중단한 후 근로자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현재 정전 등으로 인한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본 지바현에 있는 코스모 정유공장은 지진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로 인한 피해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지바현에 있는 JFX홀딩스의 철강공장에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전력과 호쿠리쿠전력 등은 원자력 발전소 운행을 중단했다.

JX니폰오일에너지는 센다이와 가시카, 니기시 등 3곳의 정유시설 가동을 멈췄다.

이동통신업체 KDDI는 일부 지역에서 휴대폰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있으며 통신시설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지미 쇼자부로 금융ㆍ우정개혁상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팀을 편성하고 강진으로 인한 금융산업 피해 조사에 나섰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했고 도쿄 중심부와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등에서 건물 붕괴사고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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