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내년말 3개노선 동시착공"

입력 2011-03-1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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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을 동시 착공을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주체는 국토해양부가 맡게 되며 이르면 내년 말 착공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GTX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어 이달 중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계획안은 △일산 킨텍스~동탄(77.6㎞) △서울 청량리~인천 송도(49.9㎞) △의정부~군포 금정(49.3㎞) 3개 노선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시행 주체는 국토부가 맡는 것으로 결론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건설에는 총 10조5000억원이 투입된다"며 "절반은 민자로, 나머지 절반은 개발부담금·국고·지자체 예산 등으로 충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시행 주체가 국토부로 정해짐에 따라 국고와 지자체 예산 비율이 75대25가 돼 지자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착공은 내년 말까지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면 2018년쯤 완공할 수 있다.

공청회 때 제시된 GTX 요금은 기본 1800원에 ㎞당 40원으로 하는 안을 기준으로 추후 민간 사업자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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