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 investment] 랜드마크 상가 '묵동 자이 프라자' 기대감

입력 2011-03-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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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키즈테마파크 등 집객 효과 많은 시설 조성

전문가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라고 해서 모두 돈이 벌리는 상가는 아니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상권이라도 우수한 입지나 아이템이 있더라도 고객이 찾지 않는다면 상가의 생명력이 없다라는 것이다.

상가 투자의 핵심이 집객효과를 높일 수 있는 멀티플렉스, 대형마트 등 볼거리, 놀거리가 얼마나 갖춰졌는가라고 조언하는 이유다.

실제로 백화점 처럼 동선 흐름도 깔끔하며, 볼거리와 재미를 가미한 상가들은 임대수요도 많아 수익률도 높다.

이런 관점에서 서울 중랑구 일대 ‘묵동자이 프라자’는 대형마트와 키즈 테마파크 등으로 가족단위의 고객을 움직이는 집객파워로 테마를 구성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 상가는 GS건설이 시공한 1단지와 2단지 약 41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묵동자이’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최고 35층 3개동 건물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약 3만9600㎡ 규모에 156개의 점포가 있다.

3.3㎡당 분양가는 지상 1층 1566만원∼2650만원 선, 지상 2층 578만원∼949만원, 지상 3층 456만원∼703만원 선으로 인근 지역의 분양중인 상가에 비해 저렴하다.

상가 1단지에는 키즈스쿨, 키즈 클리닉, 키즈랜드, 패밀리 레스토랑, 스트리트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 예정이며, 2단지에는 이마트가 오픈했다. 그 주위로 종합클리닉, 학원 등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마트 입점 후 평일 4만여 명, 주말 5~6만의 고객이 다녀간다.

2단지의 경우 이마트 입점의 효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예상외로 부진했던 1단지는 키즈 실내테마파크인 ‘Dibo'의 입점이 5월에 예정돼 있어 2단지에만 쏠렸던 관심을 1단지로의 투자로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정경원 묵동자이프라자 현장 본부장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가 투자 문의가 늘었고 Dibo의 입점 예정으로 1단지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투자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묵동자이프라자 점포를 1층 점포(분양면적 110)를 7억원에 분양받은 김모(38) 씨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65만원 수익률 7%를 보장받고 있다. 점포를 휴대폰 매장으로 임대를 준 김 씨는 “이마트가 입점해 유동인구가 많아져 그만큼 매출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5억원에 지상 2층 일부(184.8㎡)를 분양받은 최모(53) 씨는 점포를 피부관리샵으로 임차했다. 그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60만원으로 수익률 7%를 챙기고 있다. 또, 지상 3층에 선 임대 받아 이비인후과 입점 예정인 박모(42) 씨는 분양면적 125.58㎡에 분양가 4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50만원을 보장 받는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사람의 발길을 모으는 상가는 볼거리, 놀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해 매출을 높여 줄뿐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아 해당 지역의 명소로서의 값어치를 할 것”이렴 “하지만 개별성이 강한 상가는 입지에 따라서도 미래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투자 이전에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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