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로크 美상무, 차기 중국 대사로 내정

입력 2011-03-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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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 최초 주중대사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이 차기 중국 주재 미국 대사로 내정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게리 로크 상무장관을 차기 중국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로크 장관은 오는 4월 물러나는 존 헌츠먼 현 대사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계 미국인 최초 주중대사에 오를 예정이다. (블룸버그)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오바마 대통령이 8일 게리 로크 장관의 주중대사 지명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크 장관은 중국 이민자의 후손으로 중국계 인사 중 처음으로 미국 상무장관 지위에 올랐고 대사에 정식임명될 경우 중국에 부임하는 첫 중국계 미국대사가 된다.

그는 지난 1997년부터 8년간 워싱턴 주지사를 역임했다.

상무장관에 발탁되기 전에는 시애틀 소재 국제로펌인 데이비스 라이트 트레메인을 설립하고 중국 국영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헌츠먼 현 주중대사는 이미 올해 초 사임의사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 유타 주지사였던 헌츠먼이 오는 2012년 공화당 대선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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