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USTR “한미FTA 비준 준비작업 끝났다”

입력 2011-03-08 06:24 수정 2011-03-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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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비준 위해 의회와 논의 시작 기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비준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하원의 FTA 소관 상임위원회인 세입위원회의 데이브 캠프 위원장을 비롯해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의회 의원들과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한 논의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 맺은 FTA를 한미FTA와 연계해 일괄 비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미 쟁정현안이 모두 타결된 한미FTA를 먼저 비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USTR은 당초 지난달 말이나 이달 초 한미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의회가 2011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행법안 제출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커크 대표는 오는 9일 상원의 FTA 소관 상임위인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FTA 처리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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