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극빈층 10년來 없앨 것”

입력 2011-03-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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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절대 빈곤층 1억5000만명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의 절대빈곤을 뿌리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원 총리는 6일(현지시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간쑤성 대표단의 분임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는 2020년까지 극빈층을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빈곤 축소 10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연간 1196위안(약 20만원) 선인 빈곤선 기준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앞서 상하이 즈장공사 서기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선원은 “중국의 빈곤층 기준은 너무 낮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준을 2400위안까지 2배 가량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중국 기준으로 절대 빈곤층은 4300만명에 불과하지만 유엔 기준을 따를 경우 1억50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원 총리는 “중국 정부는 빈곤지역에 대한 원조와 개발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쑤성은 중국내 대표적인 극빈지역 중 하나다.

원 총리는 “간쑤성은 물 부족으로 사회경제 발전이 제약받고 있다”면서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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