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1900여명 제3국인 포함 리비아 탈출

입력 2011-03-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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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의 탈 리비아가 러쉬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건설사가 제3국 근로자의 본국 송환까지 책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제3국 근로자를 트리폴리 등 리비아 위험지역에 방치하고 탈출하는 유럽 등 타지역 국가들의 탈출작전과 대조적인 것이다.

한일건설은 리비아 사태 발생 즉시 비상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단계별 비상상황에 대한 대책을 수립 시행한 이후 최종적으로 한국인 75명 및 제3국인 2000여명을 튀니지로 철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자위야 등 한일건설 리비아 현장 직원들은 함께 근무한 제3국인들과 끝까지 동행했으며, 튀니지 국경을 마지막으로 통과한 사람도 한국인 직원이었다고 한일건설측은 설명했다.

이 건설사에 따르면 현재 정부군과 반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자위아 지역에 3000세대 및 1000세대 주택공사 현장 및 자위아 마켓신축공사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철수 지원팀을 이끌고 있는 조영남 해외 담당 사장은 “ 제3국 근로자들의 신뢰와 안전을 고려한 철수작전을 지휘하였으며 한일건설은 제3국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때 까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건설은 이날 오후 한일건설 리비아 현지직원 66명이 인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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