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시중 방통위원장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입력 2011-03-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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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요청 사유서에서 "미디어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쌓았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통신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스마트시대가 요구하는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특히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방송의 디지털 전환' 등 방송.통신 환경에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정책을 수립.시행해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합의제 행정기구의 장으로서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조정 능력을 통해 원만하게 방송통신위원회를 이끌었다"고 부연했다.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사항에 따르면 최 내정자의 재산은 62억7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예금이 38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 예금이 24억원, 푸른상호저축은행 예금이 8억6천여만원 순이었다. 3년전 초대 방통위원장 내정 당시에는 예금액이 33억원이었다.

부동산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아파트 가격이 9억3천600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컸다. 이밖에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땅 673㎡(2억8천400만원) 충남 아산시 온천동 땅 321㎡(1억5천700만원) 등이 있다.

주식은 6억8천500여만원어치를 보유 중이다. 한국타이어 2천주, 삼성물산 1천주, 푸른저축은행 12만2천932주 등이다. 회원권은 골프회원권 2개(2억8천300만원)와 헬스회원권 1개(2천500만원)가 있다.

배우자는 12억2천8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년 전 4억4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장남은 이번에는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최 내정자는 1958년 7월3일 입영해 1960년 8월5일까지 육군 일병으로 복무한 뒤 `귀휴' 조치를 받아 전역한 것으로 신고했다.

장남 최모(41)씨는 1989년 제2국민역 처분으로 군면제를 받았다. 면제 사유는 신장과 체중이었다.

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5일까지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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