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예산 30조7000억 책정...주택 7만7000채 공급

입력 2011-03-04 15:10 수정 2011-03-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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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3곳 등 총 13조원 보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진행을 위해 약 30조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다.

LH는 지난해 세운 경영정상화 방안에 맞춰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올 총 사업비에 투입될 예산은 재무개선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30조7000억원으로 정했다.

우선 보금자리주택과 세종시 등 주요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진행사업에 25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 1차지구 중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강남, 서울서초 등은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또 현재 보상이 진행중인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고양원흥, 하남미사지구는 연내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복지사업 등을 포함한 신규사업은 5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전반적인 자금조달 여건과 투자여력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사전예약을 받은 보금자리 2차지구인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지구 등은 우선적으로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자금은 자체자금과 금융시장을 통한 외부차입자금, 정부지원 등으로 마련하고 자금여건에 따라 사업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공급은 최근 전세난 등으로 인한 서민주거 불안에 대응키 위해 최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따라서 LH는 올해 임대주택 4만8000가구와 분양주택 2만9000가구 등 총 7만7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도심내 저소득층.영세민과 소년소녀가정 등 주거지원이 절실한 계층을 위한 다가구임대주택 5600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2130가구 등 총 2만2101가구도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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