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3명 중 2명은 육아휴직 썼다

입력 2011-03-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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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여성 노동자 3명 중 2명은 유아휴직을 쓰는 직장이 있어 화제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아이를 낳은 여성 노동자 29명 가운데 20명(69%)이 육아휴직을 썼다고 3일 밝혔다.

육아휴직을 쓴 출산 여성 노동자의 비율은 2006년 4.8%에서 해마다 쭉쭉 늘어나 지난해는 거의 70%에 달했다.

또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2005년 1.00명에서 2009년 1.74명까지 높아졌다.

회사 측은 일찍부터 유연근무(4조2교대·시차출퇴근·현장출퇴근제)를 도입하는 등 ‘일과 삶의 조화’를 권장하는 기업 문화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책임경영보고서에서는 전체 직원 중 96.3%가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2일에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 사내 첫 보육시설인 ‘푸른숲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7명의 전문 교사들이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최대 33명의 영·유아를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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