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저축은행 '8·8클럽' 개편할 것"

입력 2011-02-28 13:32 수정 2011-0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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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우량 저축은행의 기준인 ‘8·8클럽’을 개편할 뜻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축은행들이 과다하게 외형을 확대하지 못하도록 ‘8·8클럽’ 여신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며 “내달 중으로 저축은행 부실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실 저축은행들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축은행의 과도한 외형 확대 경쟁을 제안하기 위해 계열 저축은행에 대한 연결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의 업무 범위를 조정해 수익력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석동 위원장은 “저축은행들이 영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준비 중이다”며 “이 대책에 저축은행들의 업무범위 등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3월말 종료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규제에 대해서는 “시장을 보고 연장할 지 결정할 것이며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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