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강진 피해 복구에 수개월 걸릴 듯

입력 2011-02-26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0년래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뉴질랜드 남부섬 크라이스트처치가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뉴질랜드 구조당국은 26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건물 붕괴 등 강진 피해를 겪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대한 전면통제가 향후 수개월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전면 재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밥 파커 크라이스트처치시 시장은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워낙 커 도심을 재건할 필요가 있다"면서 "붕괴 건물은 모두 철거하고 위험이 있는 건물에 대해서도 안전검사를 실시한 뒤 필요하면 제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크라이스트처치 시 당국은 붕괴 가능성이 있는 건물을 철거하고 건물 안전진단 및 전력 상수도 복구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구조당국은 강진 발생 5일째인 26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가 145명으로 증가했으며 실종자는 200여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 추가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실종자의 출신 국가는 20여개 국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26,000
    • -0.42%
    • 이더리움
    • 4,333,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0.12%
    • 리플
    • 2,849
    • -1.49%
    • 솔라나
    • 189,600
    • -1.76%
    • 에이다
    • 571
    • -1.7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70
    • -1.32%
    • 체인링크
    • 18,760
    • -3.55%
    • 샌드박스
    • 178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