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네바 모터쇼] "알짜배기 모델 다 모였네"…유럽인들 '시선 집중'

입력 2011-0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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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 ‘공정’하고 ‘선별’된 모델 전시가 특징

▲사진은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오토쇼'
‘2011 제네바 모터쇼(International Motoshow and Accessories Geneva)’가 오는 3월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스위스 제나바 팔렉스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31년 처음으로 열려 올해로 81회째다.

세계 자동차 업계가 꼽는 5대 모터쇼는 △미국의 북미오토쇼 △일본 도쿄모터쇼 △프랑스 파리오토살롱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등이다.

북미오토쇼는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차의 텃세가 심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선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메이커들의 잔치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국마다 자국의 자동차업체를 띄워주려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하지만 제네바 모터쇼는 5대 모터쇼 중 유일하게 이런 ‘텃세’가 없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에서 치러지는 모터쇼이기 때문이다. 제네바 모터쇼가 출신 국가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모터쇼보다 ‘알짜배기’모델을 선별해 전시할 수 있는 이유다.

또한 제네바공항 바로 옆에 행사장이 있고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교통편이 좋아 유럽 전역에서 관람객이 몰려든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는 전 세계 31개국 260개 완성차 및 부품 용품 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 역시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친환경’이라는 주제가 지속되며 약 700여개의 브랜드가 전시될 계획이다.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 전세계 톱클래스의 자동차 회사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신 모델들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혹은 유럽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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