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부품 협력업체 지원 나선다

입력 2011-02-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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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협력사 수출액 200억달러대로 끌어올려

현대기아자동차가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방안'을 22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지원방안에 대해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수요처 확보 지원 △수출 인프라 지원 △수출 관련 모니터링 체제 구축 등을 4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삼았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2009년 74억달러 규모의 부품 협력사 수출액 규모를 오는 2015년엔 2배 이상인 200억달러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R&D 기술 지원단', '협력사 품질학교', '품질 기술 봉사단' 등을 운영, 부품 협력사를 구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 개최 및 운영, 해외 완성차업체에 국내 부품 협력사 홍보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부품 협력사들의 해외 신규 수요처 확보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개최해온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를 강화해 참여 업체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 부품 협력업체들을 위해서는 현대기아차 부품 계열사에서 노하우 전수 및 홍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수출 물류센터를 공유해 협력사의 물류비용 절감, 적기 납기 등도 함께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협력회 임원회의, 지역분회회의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부품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부품 수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부품 협력사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고 이와 더불어 부품 협력사들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0월 협력사들의 지속성장을 위해 확대ㆍ강화된 상생협력 전략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언하고,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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