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중기청장 "경쟁력있는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시급"

입력 2011-02-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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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의 초청으로 열린 조찬강연에서 "EU, 미국과의 FTA를 눈앞에 두고 있고 중국이나 일본과도 FTA도 논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경쟁력있는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는 중소기업에도 무한한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현재 국내 중소업체들 중 수출참여 업체는 7만~8만개 가량에 그치고 있는데 이를 10만개까지 늘리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융복합기술 등 신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 것"이라며 "올해 정책자금 중 상당부분을 이 업종에 할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단순히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 외에도 외국 기업과 기술협력을 하거나 해외 자본을 적극 유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기청과 교류를 가진 이스라엘이나 아랍에미리트 등은 오히려 국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투자유치나 기술협력 등 협력관계가 잘 형성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모바일 산업 등이 급속히 성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이디어만으로 큰 부가가치를 만드는 시기가 온 것"이라며 "청년들의 과감한 창업정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23만여개의 1인 창조기업이 생겼는데 올해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청년창업 사관학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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