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제식구 감싸기’ 벗어날 수 있을까

입력 2011-0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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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의원 징계안 13건 상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정갑윤)는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징계안 13건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징계안에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장외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한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대우조선해양사장 연임로비 연루설을 제기한 강기정 민주당 의원에 대해 “시정잡배보다 못한 허위날조”라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징계안도 올라와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연말 예산안과 법안 강행처리를 주도한 박희태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부의장, 이주영 예결특위원장,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과 국회 폭력에 연루된 김성회, 이은재, 강기정 의원 등의 징계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국회법 개정에 따라 윤리특위는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심사 결과를 존중키로 했지만, 제식구 감싸기라는 그간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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