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개막전 2R 1타차 선두유지

입력 2011-02-18 19:25 수정 2011-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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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위, 청야니 1타차로 선두추격

▲김인경이 1타를 잃었지만 청야니와 미셸위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JNA 정진직 포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은 힘겹게 선두를 유지했고, 미셸 위(22.나이키골프)와 대만 스타 청야니(22)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김인경은 1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6,477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미셸 위, 청야니를 1타차로 밀어냈다.

김인경은 이날 아이언 샷감각과 퍼팅이 무너지면서 버디는 4개 뽑아내고 보기는 5개를 범했다.

전날 김인경은 9언더파 63타로 2007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2008년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 2010년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동타를 기록했다.

김인경은 2008년 롱스 드럭스 챌린지,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 2010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매년 1승씩을 쌓는 꾸준한 성적을 보여줬다.

▲공동 2위에 오른 미셸 위가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셸 위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전날 공동 6위에서 단숨에 2위에 자리했다.

호주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청야니는 버디 5개, 더블보기1개, 보기2개로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한 최나연(24.SK텔레콤)은 이날 2타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폴라 크리머(미국) 등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태국과 유독 인연이 없는 신지애(23)는 이날 1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전날보다 32계단이나 뛰어 올라 지난해 우승자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와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혼다LPGA타일랜드 2라운드 성적

1. 김인경 -8 137(63-73)

2. 미셸위(위성미) -7 137(69-68)

청야니 -7 137(66-71)

4. 최나연 -5 139(69-70)

폴라 크리머 -5 139(69-70)

14. 유선영 -2 142(69-73)

18. 양희영(아미양) -1 143(73-70)

허민정 -1 143(71-72)

25. 신지애 0 144(73-71)

28. 박희영 +1 145(72-73)

강지민 +1 145(71-74)

31. 배경은 +2 146(73-73)

이선화 +2 146(72-74)

박인비 +2 146(72-74)

41. 한희원 +3 147(77-70)

제니퍼 송(송민영) +3 147 (76-71)

46. 김송희 +4 148(74-74)

53. 이미나 +6 150(78-72)

57. 박세리 +7 151(7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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