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상증자ㆍIPO 대폭 줄었다

입력 2011-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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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자금은 10조8284억원으로 전월(2조3974억원) 대비 1조4310억원(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발행 규모는 3065억원으로 전월(2조701억원) 대비 1조7636억원 감소했으며 기업공개는 10건, 1742억원으로 전월(11건, 3823억원) 대비 2081억원(54.4%) 줄었다. 유상증자는 8건, 1323억원으로 전월(23건, 1조6878억원) 대비 1조5555억원(92.2%)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조5219억원으로 전월(7조3273억원) 대비 3조1946억원(43.6%) 증가했다.

회사채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회사채는 5조492억원으로 전월(3조272억원) 대비 66,8% 증가했고 금융채는 1조6100억원으로 전월(1조8792억원) 대비 14.3% 감소했다.

ABS는 4520억원으로 전월(1조3924억원) 대비 67.5% 감소했고 은행채는 3조4107억원으로 전월(1조285억원) 대비 231.6% 늘었다.

1월중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을 기업규모별, 발행형태별,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먼저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발행이 4조8961억원으로 전체의 96.9%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발행규모는 1531억원으로 전체의 3.1%에 불과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일반회사채 중 4조9981억원(전체의 99.0%)이 일반사채로 발행됐으며 주식관련 사채(CB, BW)는 3건(BW)에 511억원 발행으로 1%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발행이 4조3231억원으로 전체의 86.8% 차지했고 BBB등급의 발행은 6600억원, BB등급 이하는 발행실적이 없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의 경우 통상 연초에는 기업의 발행이 많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에는 일부 기업이 결산직전 자본확충 등을 위해 주식발행을 활발히 했다”며 “하지만 회사채의 경우 금리 안정화에 따른 발행확대 및 차환발행 증가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반회사채 및 은행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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