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비오, PGA 투어 첫 날 10오버파 81타 최악

입력 2011-02-18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빌 하스 등 9명이 공동 선두

프로골퍼가 81타를 쳤다면 믿겠는가. 그런데 사실이다. 그것도 내로라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최악의 경기를 펼친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기대주 '루키' 김비오(21.넥슨)다.

김비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펠리세이디스의 리비에라CC(파71.7,298야드)에서 벌어진 노던 트러스트 오픈(650만달러) 1라운드에서 10오버파 81타라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김비오는 이날 버디는 단 1개 잡았다. 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7개나 범했다. 어째서 이런 일이. 김비오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43.5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29%, 퍼팅수 35개로 최하위, 그린적중률은 50%였다.

선두에 나선 주인공은 빌 하스(미국) 등 9명이나 됐다. 공동선두그룹과 4타 뒤진 이븐파 71타를 친 선수도 무려 68명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와 최경주(41.SK텔레콤)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고 올해 처음 미국 그린에 선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재미교포 나상욱(28)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양용은(39)과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1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한편 1라운드는 일몰로 10명의 선수가 1~2홀을 돌지 못했고 장타자 부바 왓슨(미국)은 기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6,000
    • -0.1%
    • 이더리움
    • 4,37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6%
    • 리플
    • 2,846
    • -0.73%
    • 솔라나
    • 190,500
    • -0.37%
    • 에이다
    • 569
    • -1.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07%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