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녹색산업 투자 한국 발빠르게 대응해야"

입력 2011-02-18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병서 교수,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서 한국 대응책 강조

5~10년 후 중국의 신성장 동력은 '녹색성장 산업'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병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1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 주최 조찬 경연에서 'G2, 중국의 New Trend'와 기업의 대응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 교수는 중국이 추진하는 향후 5년의 먹거리 산업으로 신에너지·전기자동차·신소재·환경보호·차세대IT·첨단장비·바이오 등 7대 산업을 꼽았다.

또 중국이 현재 GDP 비중 2%에 불과한 7대 산업을 2015년까지 8%, 2020년에는 1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중국은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신에너지산업의 생산과 설비 분야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국 7대 신성장산업에서 중간재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가진 기업, 중국의 녹색산업에 발들여 놓은 기업을 하루빨리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경연에는 이태영 조찬경연 회장(태준제약 회장), 배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01,000
    • +2.54%
    • 이더리움
    • 4,705,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890,000
    • +2.42%
    • 리플
    • 3,129
    • +3.03%
    • 솔라나
    • 205,400
    • +4.11%
    • 에이다
    • 648
    • +4.01%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16%
    • 체인링크
    • 21,020
    • +2.04%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