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킹)발기부전치료제 7파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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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아바나필’ 연내 판매 가능… 국내-다국적사 간 경쟁도 볼만

국내 발기부전치료제품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비롯해 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등 6품목에 이은 신제품이 올해 안으로 탄생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새로 선보이는 발기부전치료제는 JW중외제약의 ‘아바나필’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올 상반기 안으로 허가결정이 나길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바나필’은 정식제품명이 아니고 성분명이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는 ‘비아그라’가 39%대(이하 지난해 기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시알리스’가 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다국적 제약사들의 제품 점유율이 70%를 넘는 상황에서 ‘자이데나’의 약진과 ‘아바나필’의 출시는 국산제품들의 분발이 이 분야 경쟁을 돋굴 것으로 예측된다.

‘자이데나’는 이 분야에서 20%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자이데나’의 성장배경에는 다국적제약사들 제품보다 싼 가격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시알리스’를 겨냥한 매일 먹는 데일리 복용법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JW중외제약도 ‘아바나필’의 판매 허가가 이뤄지면 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청의 허가가 떨어지면 기존에 형성한 자사의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외국계 회사들이 발기부전치료제의 가격을 인하할지도 관심거리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지난 2009년 ‘레비트라’의 가격을 36% 인하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이들 발기부전치료제는 해외에서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시험 3상이 진행중이어서 해외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FDA 임상이 끝나면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여 해외시장확보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지데나’로 불리며 판매되고 있고 30여개국에 걸쳐 특허를 이미 획득해 놓은 상황이다.

SK케미칼은 ‘엠빅스’를 지난해부터 다국적사 얀센과 공동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해외 유통망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를 위한 것이다.

종근당의 ‘야일라’도 점유율은 낮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달아나려는 외국계와 쫓아가는 국내 업체의 경쟁구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어 각 제약사 끼리의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도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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