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유동화 증권 발행 크게 줄어…전년비 22.2%↓

입력 2011-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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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안펀드용 P-CBO, SLBS발행 중단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금액은 전년보다 22.2% 감소한 22조9713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수익증권형 공보 MBS 및 SLBS는 7조7853억원으로 29.1% 줄었다. 공모 ABS 사채 발행금액도 41.9%나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P-CBO)이 2조9307억원으로 전년보다 43.1% 감소했다.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은 신용등급이 낮고 개별 기업이 회사채를 자체 발행하기 어려울 때 풀(POOL)을 구성해 위험을 공동 분담하는 자금조달 방법이다.

SLBL 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대출업무가 지난 2009년 5월 한국장학재단으로 이관돼 2009년 8월 이후 발행이 중단되며 0으로 감소했다.

PF ABS도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7.4% 감소한 1조210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NPL ABS 발행은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시중 유동화 증가로 전년 대비 12.1% 증가한 5조3137억을 기록했으며 일반기업의 ABS도 LH공사 ABS 발행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2.1% 증가한 5조191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보유자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금융회사와 공공법인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제금융시장 여건 개선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발행이 증가한데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MBB) 발행으로 해외 발행 ABS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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