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브라질·러 등에 해외공장 건설 검토

입력 2011-02-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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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브라질과 러시아 등 해외 공장 추가 건설로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러시아에 송·배전 설비인 중전기기 공장을 건설하고, 브라질에는 건설장비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중전기기 공장 설립은 현지 전력망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며, 브라질 공장은 연산 3천대 안팎의 굴착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또 인도 뭄바이 인근에 500㎸급 중대형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중국과 인도에 건설장비 공장을, 미국과 불가리아에 중전기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짓는 미국 앨라배마주 중전기기 공장 규모도 늘리고 중국과 인도의 건설장비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해외공장 추가 건설과 증설 추진은 비조선 사업 분야를 대폭 강화해 글로벌 종합중공업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 해 현대중공업 전체 매출 중 비조선 부문이 6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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