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일본수출 확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수출 기록

입력 2011-0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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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레이저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은 15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0년 4분기에 매출 103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4분기에 ▲수출 확대, ▲신제품 솔라리(SOLARI)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은 일본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56억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반면에 내수는 시장침체의 지속으로 인하여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연간실적은 매출 379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 이후 14년 연속 매출 증가, 2000년 흑자 전환 이후 1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내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수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89억원을 나타냈다. 수출은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나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원화 기준 증가율이 둔화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글로벌 업황의 더딘 회복에도 불구하고 달러 기준 수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2008년 하반기부터 수출확대를 위하여 해외마케팅 투자를 확대한 것이 밑거름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엔 비록 내수가 감소하였으나, 금년엔 신제품 솔라리와 클라리아(CLARIA)의 내수판매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트로닉은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여 3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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