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국민銀 실적 부진, 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입력 2011-02-14 18:39 수정 2011-02-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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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국민은행(A, 안정적)의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이 신용 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14일 밝혔다.

S&P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대손충당금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왔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건전성 악화 문제가 같은 해 4분기부터 안정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뚜렷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및 순이자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는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것.

다만, S&P는 국민은행이 앞으로 단기간에 수익 창출 능력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거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이 예상보다 악화할 때는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약 2조750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 전입액 및 작년 4분기 6500억원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 비용 탓에 지난해 4분기 21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 순이익도 112억원으로 2003년 9304억원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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