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국제유가 전망치 90달러로 수정

입력 2011-02-14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가 국제유가 전망치를 수정했다.

석유공사는 14일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를 열어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2011년 국제유가 전망'을 주제로 논의한 뒤 올해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작년 12월20일 내놓은 2011년도 유가 전망 자료에서 80∼85달러 선을 예측했었다.

이날 회의에는 석유공사뿐 아니라 지식경제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삼성경제연구소, 리딩투자증권, 글렌코어, 국제금융센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세계경기 지표 개선, 유동성 증대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동절기 한파 등 당분간 석유시장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요인들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석유공사는 전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생산증대 가능성, 중국 등 신흥국 긴축정책 지속, 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도 누적 등으로 유가는 현재보다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석유공사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