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섬데이’ 표절 시비에 반박

입력 2011-02-14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진영이 자작곡 ‘섬데이(Someday)’의 표절 시비에 대해 “표절이라고 지적한 부분과 유사한 곡들이 이미 많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앞서 작곡가 김신일은 전날 자신이 작곡해 가수 애쉬가 2005년 발표한 '내 남자에게'와 '섬데이'의 후렴구가 유사하다며 박진영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김신일 씨가 내가 표절했다고 말한 후렴구의 멜로디 4마디는 커크 프랭클린이 2002년도에 발표한 ‘호산나(Hosanna)’와 더 유사하다”며 “그렇다면 김신일 씨는 ‘호산나’를 표절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김신일 씨가 내가 표절했다고 말한 화성은 타미아라는 가수가 2003년도에 발표한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란 곡과도 거의 전곡이 일치한다”며 “그렇다면 김신일 씨는 ‘오피셜리 미싱 유’란 곡도 표절한 것이냐.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신일은 “‘호산나’ ‘오피셜리 미싱 유’와 논란이 된 두곡은 화성, 멜로디, 곡의 분위기가 다르다”며 “그렇기에 ‘섬데이’와 ‘내 남자에게’의 유사성에 대해 논해야 한다. 법무팀과 상의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3,000
    • +2.12%
    • 이더리움
    • 4,658,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14%
    • 리플
    • 3,101
    • +1.31%
    • 솔라나
    • 204,500
    • +3.13%
    • 에이다
    • 640
    • +2.89%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4%
    • 체인링크
    • 20,710
    • +0.15%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