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새로운 747 공개

입력 2011-02-1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잉사 최대 기종으로 첨단 기술 적용

보잉이 대표기종인 747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보잉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자사 시험비행장에서 13일(현지시간) 약 1만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47-8 인터콘티넨탈’ 공개행사를 가졌다.

▲보잉이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자사 시험비행장에서 13일(현지시간) 747-8 인터콘티넨탈을 정식 공개했다. (에버렛/로이터연합)

747-8은 기존 모델인 747-400보다 약 5.5m 긴 보잉의 최대 항공기종이다.

747-8 인터콘티넨탈은 올 봄 첫 정식비행을 하고 가을에 고객들에게 인도된다.

보잉은 747-8은 가볍고 튼튼한 첨단 복합소재 사용을 늘렸고 1등석이 있는 2층을 기존 기종보다 넓히고 첨단 항공전자공학을 적용한 조정석과 날개 디자인을 적용했다.

보잉은 현재 747-8의 화물항공기 주문이 74대 들어왔고 여객기는 대한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로부터 총 34대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알바 보잉 사장은 “747-8이 본격적으로 취항한 후 더 많은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747-8은 화물기가 올해 중반, 여객기는 내년 초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에미리트항공의 팀 클락 사장은 “보잉의 새 747은 같은 대형기종인 에어버스의 A380은 물론 자사의 중형항공기인 777-300과도 힘든 경쟁을 치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747-8은 개발 도중 디자인 변경과 생산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 시험비행 연기 등의 이유로 계획보다 2년 늦게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80,000
    • -1.54%
    • 이더리움
    • 4,224,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
    • 리플
    • 2,798
    • -2.27%
    • 솔라나
    • 183,600
    • -3.87%
    • 에이다
    • 551
    • -4.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00
    • -4.9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