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치과의사 "그에게 왜이렇게 가혹한 시련을 주나" 두둔 눈길

입력 2011-02-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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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의 치아를 발치한 치과의사 이모 씨가 10일 각 언론사에 소견서를 보내 MC몽의 현재 쟁점으로 떠오른 임플란트 치료를 두둔하고 나섰다.

이 씨는 "본인이 치료를 한 환자였던 신동현(MC몽 본명)이 제가 치료를 한 부분에 대하여 왜 이렇게 여론의 주목을 받아야만 하는지, 저에게는 연예인 이전에 한 명의 환자에 불과한 그에게 왜 이토록 가혹한 시련을 주어도 되는지 정말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며 소견서의 말머리를 열었다.

이 씨는 MC몽의 병역기피논란에 대해 MC몽이 “35번 치아에 의해 군 면제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가 사건의 본질이다” 며 “그런데 본인이 치료한 과정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은 치료의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당시 의학적 판단에 따라 치료를 했던 것이 분명하고 치료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없었음을 확신한다”며 “제가 처음 신동현 씨를 진료했을 때, 그는 이미 건장한 청년이 아니라, 상당수의 치아를 상실하여 의학적으로는 정상적인 저작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전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8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MC몽은 35번 치아 발거 전에 이미 군 면제에 해당하는 치아 상태였다”며 “군 면제를 위해 발치를 하려는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35번 치아는 뽑아야 하는 상태였고 내가 권유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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