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지드래곤과 티격태격 일화 공개

입력 2011-02-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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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승리티저 영상
빅뱅의 막내 승리가 멤버 지드래곤이 독설가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는 2월10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데뷔 전 지드래곤과 3개월간 말 한마디 안하고 냉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승리는 “빅뱅에 합류해서 합숙에 들어갔지만 3개월간 지드래곤 형과 말 한마디 못했다”며 “하지만 당시 우리 두 사람 다 드라마 '궁'의 팬이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 본방사수를 하며 친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솔로활동 시절 자신도 모르게 태도가 거만해졌었다고 솔직 고백한 승리는 “그때 지드래곤 형이 ‘솔로활동을 하는 건 좋지만 팀에 피해갈 행동은 하지마라’고 말해 상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솔로활동에서도 첫 음악방송에 대해 지드래곤에게 ‘욕 폭탄(?) 모니터 문자’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가 직접 들려주는 빅뱅 멤버들의 연애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승리는 “탑의 연애는 한마디로 영화”, “지드래곤은 한번 사랑에 빠지면 오래가는 편에다, 노래 선물하는 로맨티스트”, “태양은 연애에 서투른 편”, “대성은 절대 들키지 않고 연애 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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